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들 프린세스/서브스토리 (문단 편집) === 1화. 더 강해지고 싶어 === 와하하하! 오를레아는 정말이지 착한 아이구나! 그만 좀 웃으세요, 할아버지! 뭐가 그렇게 즐거우신 겁니까? 오- 자네 왔는가. 하하 자네도 들어보면 웃지 않을 수 없을 걸세 하, 할아버지…! 어떤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를레아를 더 놀렸다간 미움 받을 겁니다. 놀리긴… 난 그냥 오를레아가 귀여워서 웃은 것 뿐일세! 제람 님의 말이 맞니? 오를레아. 으읏…. 맞아, 할아버지는 그냥 나를 귀여워 하신 것 뿐이야. 아빠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그게 무슨 말이냐? 이것만큼 네 아비와 관계 깊은 이야기가 또 어디있겠니. 그러니까 오를레아가 말이야…. 꺄~ 할아버지! 안돼욧―! 하하 언젠가는 자네를 지켜줄 수 있을 만큼 강해지고 싶다고 하더군. … 저를요? 그래. 게다가 나도 포함해서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더군. 어때 귀엽지 않은가. 말하지 말아 달라고 했잖아요…! 부끄럽단 말이에요. 하하 부끄러울게 뭐 있니, 나는 네가 나를 지켜준다고 말하는게 그저 기쁘기만 하구나. 자네도 그렇지 않나 오를레아가 제람님과 나를 지킨다라… 분수도 모른다고 말하고 싶은 거지…? 창, 창피해…. 기특하지 않나? 응원하고 싶어지는구먼! 제람님께서 검술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하시더구나. 응.. 하지만 아직도 한참 부족해. 집에 돌아가면 더 열심히 연습해야 겠어. 검에 관해서 엄격한 제람 님의 칭찬이야. 더 기뻐해도 될 것 같은데? 깅해졌다는 말이 기쁘긴 하지만, 난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해지고 싶어…. 강해지는 것이 물론 좋은 일이긴 하지만, 왜 그렇게 강해지고 싶은 거니? 그건… 목표로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야. 목표? 그게 누군데? 후후. 아빠는 내가 기사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을 벌써 잊어버렸구나. 기사? 그게 몇 년 전이지? 무슨 일이 있었더라…? 예전에 검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자신이 강해졌다고 착각을 하던 시기가 있었어. 모두를 지켜주겠다며 잘난 체하다 오히려 위험에 닥쳤을 때…. 무서워서 꼼짝도 못하던 나를 지켜준 사람이… 아빠였지. 아아! 그러고 보니, 그런 일이 있었지. 나는 그때 날 구하러 왔던 아빠를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어.. 그렇지만 지금의 오를레아는 그때와는 전혀 다르잖아? 당시보다는 강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그때의 아빠에게는 미치지 못해. 그래서 더 열심히 연습할 거야. 다른 사람을 지킬 수 있도록. 정작 내 힘이 필요할 때 실력 발휘를 못하면 안 되니까. 하하. 스스로에게 엄격하구나. 오를레아가 진지한 건 알고 있었다만,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응. 그리고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옛날부터 보호만 받아왔으니까―― 만약 아빠를 내가 지켜야 할 때가 온다면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도록 하고 싶어….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래. 기특하구나…. 그런데 난 아직은 누구한테 보호받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단다! 아, 알고 있어! 그러니까 내 말은 예를 들어서 한 말이야. 지지 않겠어! 응? 그렇게 쉽게 나를 뛰어넘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아! 후후… 하하하. 뭐야 그게! 유치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